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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특허소송'은 SK이노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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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분리막 특허침해 안했다"

한숨 돌린 SK이노베이션
"독자 기술력 인정받은 판결"
자회사 SKIET 상장 탄력받아

LG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별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배터리 분쟁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ITC) 이번엔 SK의 손을 들어줬다. SK가 LG의 배터리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하기는 했지만, 분리막 양극재 등 부품·소재 특허까지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코너에 몰려 있던 SK는 이번 결정으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미국 ITC는 1일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양극재 등의 특허침해 소송에서 SK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결정을 내렸다. ITC의 특허 관련 예비 결정 중 약 90%는 최종 결정까지 유지됐다. 최종 결정은 8월 2일(현지시간) 나온다. 앞서 LG에너...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