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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켐-켐차이나 합병 승인…세계 최대 화학기업 탄생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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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치면 연매출 170조원 규모
공급망 자립 목표…美 반대 변수

중국 당국이 자국 양대 화학 기업인 시노켐(중국중화그룹)과 켐차이나(중국화공그룹)의 합병을 승인했다. 두 기업이 합쳐지면 연 매출 1500억달러(약 170조원)의 세계 최대 화학 기업이 된다. 1일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 소유 기업을 총괄 관리하는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SASAC)는 전날 시노켐과 켐차이나의 ‘연합 재편성’을 승인했다. 시노켐은 별도 성명을 통해 “두 회사가 함께 조직개편 작업을 벌이며 SASAC 산하에 새로 설립될 회사로 통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기준 시노켐 매출은 809억달러, 켐차이나 매출은 657억달러다. 합병하면 매출이 1500억달러에 육박한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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