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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팩 열풍'에…올 1분기 글로벌 M&A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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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0조원…'닷컴버블' 넘어서
美선 스팩 합병이 전체의 25%

올 1분기 글로벌 인수합병(M&A) 규모가 1조3000억달러(약 1470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미국에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투자 열풍이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금융정보 업체 리피니티브를 인용해 올 1분기 글로벌 M&A 규모가 관련 집계가 이뤄지기 시작한 198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1일 보도했다. FT는 “닷컴 거품이 일었던 2000년보다도 M&A 규모가 커졌다”며 “코로나19 사태 초기 M&A 시장이 붕괴된 뒤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시장의 M&A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올 1분기 미국에서 이뤄진 M&A는 작년...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