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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에도…화웨이 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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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순익 3.2% 증가한 11조원
중국내 스마트폰·PC 판매 호조

지난해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웨이의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어났다. 해외 부문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중국 내 성장세로 공백을 메웠다.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 8914억위안(약 153조4000억원)과 순이익 646억위안(약 11조1000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발표했다. 각각 전년 대비 3.8%, 3.2% 증가했다. 순이익률은 7.3%로 지난해 상반기 9.2%에서 다소 내려갔다. 지역별 매출 가운데 중국 부문은 15.4% 늘어난 5849억위안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미주 지역에서 24.5% 급감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도 각각 12.2%와 8.7% 줄었다. 중국 내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6%로 집계됐다. 중국인들...

오늘의 신문 - 2024.04.2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