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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美증시→홍콩 '홈커밍'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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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규제로 인한 상폐 위험 분산
상장 첫날 장초반 7% 폭락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비리비리의 ‘홈커밍’ 성적은 저조했다. 이미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비리비리는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규제가 심해지자 29일 홍콩증시에 2차 상장했지만 장 초반 주가가 7% 가까이 폭락했다. ‘외국 기업 퇴출법’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규제로 중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주가가 불안하고, 본국인 중국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늘어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홍콩증시에 2차 상장한 비리비리(9626.HK)는 오전 장중 발행 가격에서 7% 가까이 하락한 753홍콩달러를 기록했다. CNBC는 통상 2차 상장 첫날에는 가격 변동이 ...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