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日 '탄소중립' 가속…배출권 거래시장 개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기업들 年 27조원 부담 '눈덩이'

일본 정부가 내년에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 권리를 사고파는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을 개설한다. 일본 온실가스의 90% 이상을 배출하는 기업들에 배출량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동기를 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배출권 거래시장을 개설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배출권 거래시장은 온실가스를 상한선 이상으로 배출하는 기업과 상한선 미만으로 내뿜는 기업이 배출권을 사고파는 시장이다. 일본 정부는 배출량을 줄일수록 이익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삭감 대책을 마련...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