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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르네사스 악재까지…車반도체 빅3 '공급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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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화재…엎친데 덮친 글로벌 자동차 업계

르네사스, 화재 복구에 최소 한달
NXP·인피니언 공장도 가동 중단

생산 차질에 완성차도 '셧다운'
올 상반기 150만대 감산 전망

세계 최대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공장 화재로 3개월 이상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2~3위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네덜란드 NXP와 독일 인피니언도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한 자동차 감산 규모가 15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르네사스는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사이타마현 나카공장의 생산을 재개하는 데 최소 한 달이 걸릴 것이라고 22일 발표했다. 또 제조에 2~3개월이 소요되는 반도체 공정 특성상 공급을 정상화하기까지 3개월 넘게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시바타 히데토시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생산 중...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