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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0조 몰린 IPO…역대 최고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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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스·유안타8호스팩 이번주 공모

올 들어 국내 증시 공모주 청약에 몰린 자금이 1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들어온 청약 증거금의 절반 이상이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그만큼 뜨겁다는 뜻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약 3개월 동안의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 149조9966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거금은 공모주를 받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계약금처럼 미리 걸어 놓는 돈이다. 공모가에 청약 수량을 곱한 금액의 절반을 증거금으로 내야 한다. 150조원의 청약 증거금은 올해 24개 기업(스팩·리츠 제외)이 공모한 2조7390억원의 55배다. 2019년 청약 증거금(96조8000억원)을 넘어섰고, ‘IPO 광풍’이...

오늘의 신문 - 2024.05.1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