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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MIC, 선전에 공장 신설…美 제재 속 '반도체 굴기'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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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어 선전市와 합작
'반도체 품귀' 대응 나설 듯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중신궈지(SMIC)가 선전시정부와 합작사를 세우고 선전에 새 공장을 짓기로 했다. 중국 투자자들은 정부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SMIC는 전날 선전시정부와 함께 자본금 23억5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의 자회사 SMIC선전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SMIC선전은 선전에 300㎜짜리 웨이퍼를 월 4만 장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어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선전 공장은 SMIC의 현 주력 공정인 28나노미터(㎚·1㎚는 10억 분의 1m)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반도체 파운드리의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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