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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원통·각형…불붙는 '배터리 표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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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원통·폭스바겐 각형 채택
'꿈의 배터리' 전고체
상용화되면 논쟁 끝날 듯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자사 전기차에 ‘각형’ 배터리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배터리 표준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유형별 점유율은 각형이 49.2%로 가장 높았고 파우치형(27.8%), 원통형(23.0%) 순이었다. 원통형 배터리는 이 중 가장 오래된 기술이다. 흔히 볼 수 있는 AA건전지 형태로 과거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에 주로 사용됐다. 전자기기의 슬림화와 함께 2010년 이후 성장세가 꺾였지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원통형을 채택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테슬라는 일본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중국형 모델3·모델Y)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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