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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해 7% 성장 전망…45년 만에 中 제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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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1.9조弗 부양책 효과

미국 경제가 올해 7%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4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앞지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데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도 확정돼서다. 13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을 1984년 이후 가장 높은 6.9%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보다 높은 7.3%로 예상했다. 반면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로 ‘6% 이상’을 제시했다. 미국의 성장률이 중국을 능가한 것은 1976년이 마지막이었다는 게 세계은행 통계다. 그 이후 양국 성장률 차이가 가장 작았던 해는 닷컴 붐이 일었던 1999년으로, 미·중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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