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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철회 다급한 中…"논의 안할 것" 선그은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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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양국 고위급 정상회담

작년 1단계 무역합의 때 남겨진
3700억弗어치 고율 관세에
백악관 "주요 의제 아니다" 못박아

바이든, 쿼드 4개국과 협력 강화
화웨이 제재 등 '中때리기' 지속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는 18~19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중국이 원하는 ‘트럼프 관세 철회’ 문제를 배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1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때 철회하지 않은 3700억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징벌적 관세’는 회담의 주요 의제가 아니라고 밝히면서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로 ‘중국 포위망’ 성격을 지닌 쿼드(Quad)는 지난 12일 화상으로 첫 정상회의를 연 데 이어 올해 안에 대면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 쿼드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중 고위급 회담과 관련, “1단계 ...

오늘의 신문 - 2024.05.1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