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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혼류생산' 추진…한 라인서 車 5종 이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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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3공장 새 생산시스템 설명회

부품 카트가 라인따라 이동
공장별 '일감 불균형' 해소
인기 모델 생산량 확대 쉬워져

반대하던 노조 수용이 관건

현대자동차가 다차종 생산 시스템을 울산공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 생산라인에서 1~2종의 차량을 제조하는 현행 방식을 벗어나 5~10종의 차량을 한 곳에서 조립하는 ‘혼류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의미다. 생산성을 높이고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금까지 현대차 국내 공장에서 다차종 생산 시스템을 활용한 사례는 없다. 조립라인 따라 부품도 이동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일 울산3공장에서 다차종 생산 시스템 도입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회사 측은 한 생산라인에서 여러 종류의 차를 만들 수 있도록 부품 공급 방식을 바꾸겠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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