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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IoT로 담보 관리…동산금융 급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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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동산 관리 플랫폼 구축
2년 새 부실 20분의 1로 줄어
'연체율 80%' P2P社와 대조

화장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A사는 80억여원을 들여 덴탈 마스크 제조 시설을 새로 지었다가 매출이 나오지 않아 자금난을 겪어야 했다. A사의 자금난에 숨통을 틔워 준 곳은 마스크 설비를 담보로 잡아준 국민은행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담보로 맡긴 설비에 국민은행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PIM)으로 모니터링하는 조건을 달아 담보 인정 비율을 기존 40%에서 60%까지 늘려주고 금리도 낮춰줬다”며 “연간 이자 비용을 1400만원가량 줄여 큰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정보기술(IT)을 적용해 동산 담보 대출 시장을 빠르게 넓혀 나가고 있다. 동산 담보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

오늘의 신문 - 2024.05.1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