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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던 니켈값…이틀새 16% 곤두박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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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산철강 신기술 활용
공급확대 예상에 약세 전환
"성공여부 지켜봐야" 전망 엇갈려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스테인리스강의 필수 원료인 니켈 가격이 지난 4~5일 이틀간 16% 급락했다. 약 10년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이다. 중국 칭산철강이 신기술을 활용해 니켈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지난 5일 니켈 3월물은 t당 1만6379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엔 장중 t당 2만110달러까지 치솟아 7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지만 한 주 만에 값이 18% 이상 빠졌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중국 칭산철강이 화유코발트, CNGR어드밴스트머티리얼 등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 두 곳에 니켈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투자자의 니켈 매도가 폭증했다”며...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