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해운 대란'에 커피·설탕값 치솟아…인플레 부추기나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경기 회복세에 운임 5배 급등
가격인상 소비재로 옮겨붙어

올 2분기까지 물류대란 지속
항공화물 시장으로 번질 수도

미국 커피 기업들이 물류비용 상승으로 소매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같은 이유로 설탕, 콩, 면화와 관련된 소비재 기업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소비 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부족에서 시작된 물류대란이 연쇄적인 물가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美 커피업계 “제품 가격 인상 불가피”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커피업계 임원 발언을 인용해 “세계 최대 음료 소비국인 미국에서 커피 기업의 운임비용이 크게 늘었다”며 “조만간 소매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견 커피기업...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