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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사상최대 예산' 편성한 日…국가부채비율, 美의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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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세차례 '돈풀기'
내년 나랏빚 1000조엔 넘을 듯

내년 중 일본의 국가부채가 처음으로 1000조엔(약 1경59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50%를 돌파해 주요 7개국(G7) 가운데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일본 의회 참의원은 3일 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예산안 심의에 착수했다.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참의원 의석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이달 중 통과가 확실시된다. 지난 2일 중의원을 통과한 예산안이 참의원에서도 가결되면 2021년도 일반회계 예산 총액은 106조6097억엔으로 확정된다. 9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를 갈아치운다. 세수(57조4480억엔)가 3년 만에 60조엔을 밑돌 전망이어서 일본 정부는 43조5970...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