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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꺾였다…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첫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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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6.17%…0.09%P↓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상승세가 지난해 7월 말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 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3일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달 56.17%로 전달(56.26%)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8월(53.27%)부터 올해 1월(56.26%)까지 연속으로 상승했다가 처음으로 낮아진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도 전세가율이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