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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지수 종목 크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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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개편…52→80개로
IT·바이오 등 신산업 비중 확대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항셍지수가 출범 51년 만에 대대적으로 바뀐다.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수가 현재 50여 개에서 80개로 늘어난다. 시장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금융기업 비중을 줄이고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신산업 기업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 항셍지수를 운영하는 항셍지수회사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1969년부터 항셍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50여 개 종목을 가중치를 부여해 편입하고 있다. 항셍지수회사는 우선 항셍지수 편입 종목을 현행 52개에서 내년 중반까지 총 80개로 늘리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10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