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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 통화스와프 연장…11조원 규모 202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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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5년…'외환 안전판' 다져

한국과 스위스가 11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통화스와프는 비상 상황이 생겼을 때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미리 약정한 환율로 상대국 통화를 빌릴 수 있는 협정이다. 한국은행은 스위스중앙은행과 맺은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100억스위스프랑(약 11조2000억원)으로 종전과 같다. 계약 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계약은 2026년 3월 1일에 만료된다. 한은은 앞서 2018년 스위스중앙은행과 100억스위스프랑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다. 이날(2021년 3월 1일) 계약 시점이 만료되자 연장에 나선 것이...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