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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외교 곳곳서 '삐그덕'…"美가 돌아왔다"더니 리더십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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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핵 협정 조기협상 거부
사우디 제재하며 왕세자는 면책
미얀마 쿠데타 유혈사태로 번져

동맹은 4년뒤 '트럼피즘' 복귀 우려
'미국 리더십 복원' 곳곳에 암초

이란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핵 문제와 관련한 미국과 유럽의 조기 협상 제안을 거부했다. 미얀마에선 미국의 제재에도 군부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무력 진압해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3년 전 언론인 암살 배후로 지목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제재 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선 ‘솜방망이 제재’ 논란이 일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민주주의 진영의 대표로서 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이 출발부터 암초에 부닥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유럽 3개국(영국, 프랑스, 독일)의 최근 ...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