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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경매 어렵지 않아요~ 클릭만 하면 대가들 작품, 우리집 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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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미술경매 A to Z

온라인으로 누구나 무료 응찰
이우환·김창열 등 작품수준 높아

초보는 갤러리보다 경매장 유리
상태·컬렉터 이력 따져 가격 나와
크기는 30평대 기준 50호 적당

치열한 눈치 싸움이 시작된다. 입찰자들은 경매사가 부르는 가격에 맞춰 경쟁적으로 패들(경매 번호판)을 들어올린다. 이들을 예의 주시하며 가격을 점점 올리던 경매사는 더 이상 높은 호가가 나오지 않자 “땅땅!” 망치 소리와 함께 낙찰을 선언한다. 낙찰자의 입가엔 득의와 회심의 미소가 번진다. 미술품 경매장의 흔한 풍경이다. TV 또는 유튜브 등을 통해 한 번쯤 본 광경이지만 막상 ‘경매’라고 하면 어렵게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매장을 찾는 신규 컬렉터가 늘고 있다. 미술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다.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점도 한몫했다. 경매 ...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