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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고 생각하고 싶은 안드로이드의 인정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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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간증명'…춘천영화제서 90분 버전 첫 공개 혜라(문소리)는 사고로 죽은 아들 영인(장유상)의 뇌 일부와 인공지능을 연결해 안드로이드를 만든다. 아들을 소생시켰다고 생각했지만, 더 이상 아들이 아들 같다고 느낀 혜라는 경찰에 신고한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일정 비율로 섞이는 게 일반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법정소설 '독립의 오단계'(이루카)를 원작으로 만든 김의석 감독의 영화 '인간증명'은 몸을 공유하던 인간을 시스템에서 삭제한 인공지능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드의 인정 투쟁을 지켜보는 인간들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성찰한다. 아들과 똑같은 모습을 한 안드로이드에 아들의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