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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고 물 건너 선생님이 왔다…영화 '교실 안의 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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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미래를 어루만지는 사람이래요. " 오는 30일 개봉하는 '교실 안의 야크'는 교사가 주인공인 영화다. 그렇다고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아이들에게 참된 교육을 하는 교사가 나오지는 않는다. 가르치는 일에 도무지 의욕이 없고, 펍에서 노래 부르기를 즐기는 철부지 교사가 등 떠밀려 가게 된 벽지마을 학교에서 내적으로 성장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행복의 나라'로 알려진 부탄에서 교사로 일하는 유겐(셰랍 도르지)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자신의 직업과 할머니와 친구들이 만족하며 살아가는 이 작은 나라가 영 갑갑하기만 하다.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교사 체질이 아니다"라고 ...

오늘의 신문 - 2024.03.3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