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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M&A 방어책을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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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한경비즈니스 기자) 황금 낙하산은 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아주 비싼 낙하산’을 이용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의 공격에서 살아남는다는 방식을 설명하는 용어다. 1980년대 미국 월가에서 활발한 M&A가 이뤄졌을 당시 만들어졌다. CEO가 적대적 M&A에 대비해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책정한 퇴직금·스톡옵션(주식 매입권)·명예퇴직을 전제로 한 잔여 임기 동안의 보너스 등을 황금 낙하산의 예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조항들이 기업 사냥꾼들의 M&A 비용을 높이는 것이 되기 때문에 적대적 M&A 방어책의 일환으로 활용된다. 황금 낙하산은 국내에서도 많은 상장 기업에서 도입해 시행 중이다. 과거...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