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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료타의 세번째 가족 영화…'조금씩, 천천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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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쇼헤이(야마자키 츠토무 분)의 70세 생일을 맞아 아내 요코(마츠바라 치에코 분)는 미국과 도쿄에 사는 두 딸을 불러 모은다. 큰딸 마리(다케우치 유코 분)는 남편을 따라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했지만 영어는 전혀 늘지 않고, 무뚝뚝한 남편과 사춘기 아들은 멀기만 하다. 일도 연애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둘째 딸 후미(아오이 유우 분)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쇼헤이의 생일상 앞에서 요코는 남편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딸들에게 알린다. 따로 살며 바쁜 일상을 핑계로 상황을 외면하던 후미는 요코가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면서 아버지의 병간호를 도맡고, 그제야 홀로 아버지를 보살펴 ...

오늘의 신문 - 2025.07.03(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