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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재개발'로 공급 절벽 막겠다지만…사업성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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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2년까지 서울에 7만가구 추가 공급

임대물량 늘리면 다양한 혜택

정부가 도심에 공공이 개입하는 재개발 사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은 서울 주택 ‘공급절벽’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최근 3년간 4만 가구 이상을 유지해온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내년부터 급감할 전망이다. 공급 부족으로 서울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는 점도 감안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공급대책이 “벼랑 끝에 몰린 사업장엔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재개발 사업에 공공이 참여하면 사업성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제외해준다 해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가 여전할 수 있다. 일반분양 물량의 절반을 공적임대 물량...

오늘의 신문 - 2024.11.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