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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비사업 23곳 '일몰제'에 존폐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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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대·한양, 신반포2차 등
1일까지 조합설립 안돼 무산 위기
서울시 "선별 구제하겠다"
부담금·상한제에 주민들 시큰둥

서울시 내 20여 곳의 재개발·재건축구역이 중대 기로에 섰다. 2일부터 ‘정비사업 일몰제’가 시행되지만 아직까지 조합을 설립하지 못해 구역이 해제될 공산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들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일단 서울시에 일몰제 적용 시기를 늦춰달라는 ‘기한 연장’을 신청했지만 심의 과정에서 받아들여질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수년간 공들여온 정비사업이 수포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데드라인’ 다가오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일몰제란 사업 진척이 더딘 곳을 정비구역에서 해제하는 절차다. 2012년 1월 31일 이전 정비계획이 수립된 구역에서 승인된 추진위원회...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