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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수채화 같은 판타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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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날씨의 아이' 30일 개봉

신카이 마코토는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평가된다. 그의 전작 ‘너의 이름은.’은 국내에서 관객 371만 명을 모아 미야자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301만 명)을 누르고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정교한 수채화로 그린 듯한 화면에 인연의 소중함을 흥미로운 판타지 서사로 펼쳐 놓아 관객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그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날씨의 아이’(30일 개봉)도 사랑과 상실에 대한 판타지 로맨스를 뛰어난 문학성으로 그려낸다.

비가 계속 내리는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신비한 소녀 하나를 우연히 만난다. 하나가 옥상에서 기도를 올리자 놀랍게도 하늘 가득한 먹구름을 뚫고 햇살이 든다. 가난한 두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돈을 받고 맑은 날씨를 돌려준다. 하지만 하나는 기도를 올릴수록 조금씩 몸이 투명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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