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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분위기 뜨는 ‘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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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희 한경 머니 기자) 숨겨진 문을 열면 펼쳐지는 은밀한 세계.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런 공간이 건네는 유혹. “여기 머물면 여기가 현재가 돼요. 그럼 또 다른 시대를 동경하겠죠. 상상 속의 황금시대. 현재란 그런 거예요. 늘 불만스럽죠. 삶이 원래 그런 거니까.” 영화 에서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던 길(오언 윌슨 분)은 종소리와 함께 홀연히 나타난 차에 올라탄다. 그리고 매일 밤 그곳에서 1920년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만나 당대의 파리를 거닌다. 1920년대 파리의 음악을 들으며, 1920년대 파리의 술집에서 정담을 나누며.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도 재현된다면 어떨까. 나만 아는 숨겨...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