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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지상낙원의 달콤한 비밀, 모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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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의 '무브무브' - 사탕수수의 나라 모리셔스

‘천국을 닮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 모리셔스는 말하자면 사탕수수로 시작해 사탕수수로 인해 만들어진 나라다. 한때는 국토의 80% 이상이 사탕수수 밭인 시절도 있었을 만큼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은 이곳의 가장 중요한 산업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사탕수수는 모리셔스를 설명할 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다. 설탕, 인류의 역사를 뒤흔들다 솨악 솨악 솨악~. 여기는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의 사탕수수 밭이다. 키 큰 사탕수수들은 열대의 미풍에도 갈대처럼 흔들리며 파도 소리를 뿜어낸다. 사탕수수 밭 사이로 난 길고 작은 길 끝엔 뾰족하게 솟아오른 산봉우리...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