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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무전문성'인사제 성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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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산업부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부터 직원의 직무전문성을 진단하고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역량진단제’를 도입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인사 전문가들은 “현재의 4단계 직급체계를 둔 상태에선 역량진단이 승진과 보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엄밀한 의미의 ‘인사제도 수술’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들의 공통적인 인사제도인 ‘직급중심’의 시스템을 파괴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삼성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의 목적이 ‘직원의 전문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글·아마존 등의 정보기술(IT)...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