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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메모리에 133조원 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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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메모리에 133조원 쏜다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한 생동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 4월25일자(목)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삼성전자, 비메모리에 133조원 쏜다 (1면 톱, 3,4면)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설 중장기 경영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12년 동안 연평균 11조원씩 총 133조원을 시스템 반도체에 투자합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을 첨단 연구개발(R&D) 분야의 고급 인력에 투자키로 했습니다. 삼성이 10년 단위의 장기 비전을 발표한 것은 2009년 이건희 회장의 ‘비전 2020’ 이후 10년 만입니다. 삼성의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전략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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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대자동차, 올 1분기 ‘깜짝 실적’ (1면,15면)

현대자동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분기 만에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해외 판매량은 주춤했지만, 신차를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입니다. ‘후진’을 거듭해온 현대차가 바닥을 찍고, 올들어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현대자동차의 올 1분기 실적을 상세히 보도합니다.

3. 남산순환로에 관광버스가 다시 늘었다는데... (2면 톱)

요즘 남산 케이블카 근처나 남산순환로(소월로)를 지나가 보셨나요? 대형 전세버스가 줄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사드보복으로 한국행 단체관광을 금지하면서 자취를 감췄던 버스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가 돌아온 것일까요? 중국의 전세기 취항이나 단체비자 발급 금지 등은 아직 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삼삼오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확실히 늘었다고 합니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4. 기념품 주면 주총이 활성화될까. (1면, 23면)

금융위원회가 24일 ‘주주총회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주총에서도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인한 안건 부결이 속출하는 등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개인 주주들의 주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장회사가 증권사로부터 주주의 이메일 주소를 제공받아 주총 참여를 요청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주총 참여자에게 기념품 등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하지만 정작 ‘주총 대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의결 정족수 제한’은 그대로 놔뒀습니다. ‘앙꼬 없는 찐빵’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차병석

(끝)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