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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룡 롯데는 왜 '위쿡'에 투자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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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생활경제부 기자) “공유주방 자리 보러 오셨어요?” 요즘 강남 부동산을 기웃거리면 가장 많이 듣는 얘기다. 강남역과 역삼역, 선릉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만 20여 개의 공유주방이 있다. 공유주방은 온라인 식품 구매 시장, 배달앱(응용프로그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커졌다. “어떻게 신선식품을 눈으로 안 보고 사냐”던 사람들에게 몇년 새 장벽이 무너졌다. 높은 임대료와 비싼 초기 설비투자로 외식 자영업을 망설이던 사람들은 “주방만 빌려 음식을 만들고 배달만 잘 하면 뜬다”는 희망으로 공유주방으로 몰려가고 있다. 수천 만원대의 주방 설비가 다 있고 월 이용료만 내면 된다. 혹시...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