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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비자로 입국해 비트코인 몰래 채굴한 印尼 불법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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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란 지식사회부 기자) 대학에 무단침입해 컴퓨터 수십대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채굴한 인도네시아 출신 불법체류자 A씨(22)가 지난 10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5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공용컴퓨터실에서 컴퓨터 27대로 비트코인 채굴 프로그램인 ‘허니마이너’를 돌렸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과거 이 대학에 다녔던 유학생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학 측은 “2014년 신입생으로 입학했다가 중간에 등록을 하지 않아 지난해 9월 제적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에 온 A씨가 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채 불법체류자...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