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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미·북 정상회담 D-5...'하노이 담판' 최대 목표는 미·북 워킹그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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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정치부 기자)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선언’의 공과(功過) 논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동북아시아 역사의 흐름을 바꿀만한 이정표라는 환호에서부터 실속없는 ‘정치적 쇼’였다는 비아냥까지 평가의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하다. 그럼에도 한 가지 분명한 게 있다. ‘싱가포르 선언’ 이후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까지 약 8개월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이다. 이 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톱 다운’식 합의를 해놓고도 미·북이 후속 실무협상을 거의 갖지 못했다는 점에서다. 트럼프 행정부는 싱가포르에서 북한과 4개 조항(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미·북 관계 정상화 추진, 6·25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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