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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의 한반도는 지금) 김일성과 드골의 공통점, "核만이 영원한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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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정치부 기자) 1950년 11월 30일은 한반도 전쟁사의 중요한 날로 기억될만하다.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음이 처음으로 드러난 날이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한국 사태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총력을 기울이겠다” 이 말은 즉각 다음 질문을 끌어냈다. “이번 전쟁에서 원자폭탄이 등장할까요?” 평소라면 대답을 회피했겠지만 트루먼은 “사용 가능한 무기는 모두 동원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원래부터 그 점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날의 장면은 위대한 저널리스트이자 역사학자인 데이비드 ...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