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누가 신재민을 죽이려 했나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성수영 경제부 기자) 2일 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페이스북에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신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잠적 이유에 대한 자신의 ‘추측’을 담은 글이었죠. 다음날 아침 신 전 사무관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손 의원은 이 글에서 신 전 사무관을 ‘단기간에 큰 돈을 벌기 위해 사기 행각을 벌인 가증스러운 자’로 묘사합니다. 공무원의 박봉에 실망한 신 전 사무관이 지난 7월 퇴직 이후 메가스터디와 계약했지만, 여의치 않은 일이 벌어져 공익제보자 행세를 하기로 결정했다는 추측입니다. 근거로는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고 4개월동안 잠적했...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