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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50억 투자받은 싸이월드는 왜 임금체납의 늪에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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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영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2000년대 초반, 국내 SNS 1세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가 최근 임금체납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2017년 8월 삼성에서 50억 규모의 투자를 받은 지, 1년 6개월 만이다.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QUE’를 출시하고 최근에는 싸이월드의 암호화폐 ‘CLINK’을 공개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보상형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을 예고했지만 자금난에 확실한 숨통을 틔워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싸이월드는 현재 11월 말경 지급되어야 할 사원들의 임금이 3주 넘게 미지급되고 있다. 회사 측은 “자금 유동성의 문제로 임금이 3주간 미지급된 것은 사실”이라며, “12월 25일 일...

오늘의 신문 - 2024.05.0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