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금융 클라우드' 완전 개방, 데이터 빅뱅 올까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내년부터 AWS 등 클라우드 활용 가능…비용 절감 효과 크지만 보안·장애 우려도

(이정흔 한경비즈니스 기자)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부터 증권, 금융상품 투자, 가계부 관리까지 가능한 시대다. 더욱 많은 금융 서비스들이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다. 수많은 금융 데이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금융 클라우드’다. 2019년 1월 1일부터 국내 금융회사도 개인 신용 정보와 고유 식별 정보 등 중요 금융 정보를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게 가능해진다. 보다 유연해진 클라우드 정책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과 결합된 ‘데이터 빅뱅’이 금융권에서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

오늘의 신문 - 2024.05.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