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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하정우가 말하는 걷기와 독서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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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현 문화부 기자) 걷기와 독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책을 낸 배우 하정우의 ‘걷기 예찬’ <걷는 사람, 하정우>(문학동네)를 읽다 눈에 들어온 장이 있었습니다. 제목이 ‘걷는 자들을 위한 수요 독서클럽’입니다. 늘 함께 걷는 친구들과 서로에게 자극을 주는 관계로 남고 싶어 독서모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주 책 한 권을 읽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 얘기를 나누는 겁니다. 발제자도 없고 토론을 하자는 거솓 아닙니다. 슬슬 걸어서 맥주 한 잔 마실 수 있는 장소에 모여 책을 읽은 느낌을 자유롭게 얘기하는 시간입니다. 독서와 걷기의 공통점을 언급한 부분에서 무릎...

오늘의 신문 - 2024.05.10(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