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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너트향...나는 왜 안 나지? '커핑 체험'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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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10년차 커퍼와 해본 '커핑 체험기'

(김보라 생활경제부 기자) 커피나무에서 따낸 잘 익은 커피 생두를 알맞게 로스팅 한 뒤 이에 맞는 등급을 매기는 사람들. ‘커퍼(cupper)’라고 합니다. 전 세계 원두 산지에 흩어져 있는 이들은 그 해에 수확한 원두를 가장 먼저 접하는 사람들이자, 이후 시장에 나갔을 때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 지를 결정하는 사람들이지요. 얼마 전 페루 최대 커피협동조합인 ‘센프로커피’에서 10년 간 일해온 베테랑 커퍼 헨리 메고 실바에게서 ‘커핑 레슨’을 받아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커피를 좀 마셔본 사람들 중에도 커핑을 체험해본 사람들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시작부터 두근거리더군요. 특별한 경험이었...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