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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라오스의 450년 수도 비엔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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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450년 수도 비엔티안(Vientiane)에 가ㅗ셨나요?

비엔티안의 랜드마크로 거대한 문 빠뚜싸이(Patuxay)는 꼭 들러볼 곳입니다.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며 1969년 지어진 것으로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만든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꼭대기에 올라가는 것은 좀 힘들지만 시가지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훌륭합니다.

라오스를 대표하는 황금빛 탑 파 탓루앙(Pha That Luang)은 과거 인도 승려들이 부처의 사리를 안치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탑 주위에 두 개 사원이 남아있고. 그 가운데 거대한 황금 와불을 만날 수 있는 ‘왓 탓 루앙타이(Wat That Luang Tai)’가 인기입니다.

기원전 인도에서 만들어졌다는 에메랄드 불상 ‘프라깨우(Phra Keo)’를 안치하기 위해 15세기에 건축된 사원 왓 호 파깨우(Wat Ho Phra Keo)도 좋습니다. 현재 이 에메랄드 불상은 방콕의 왕실사원인 ‘왓 프라깨우’에 모셔져 있습니다.

'검은 탑’ 탓 담(That Dam)은 태국의 침략으로부터 라오스를 구했다는 일곱 마리 용의 전설에도 등장할 만큼 역사적으로 가치가 큽니다.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왓 시사켓(Wat Sisaket)도 추천합니다. 1824년 완성된 당시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불상 6800여 개 전시돼 있습니다. (끝)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