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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와츠앱·오큘러스 창업자들이 저커버그를 떠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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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페이스북 (3) “페이스북엔 왕이 있다(At Facebook, there is one king)”

(추가영 국제부 기자) 사진 공유 앱(응용프로그램) 인스타그램의 공동 창업자들이 모회사인 페이스북을 떠나기로 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과 관련, 회사 안팎의 잡음이 커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공동 창업자인 케빈 시스트롬 CEO와 마이크 크리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사를 떠나면서 “휴식을 통해 창의력을 재충전하겠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지만 외신들은 저커버그와의 충돌이 배경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페이스북엔 왕이 있다”는 옴 말릭 트루벤처스 투자자의 말을 인용하며 저커버그가 세운 성장 목표에 대한 이견이 표출된 것이라고 ...

오늘의 신문 - 2025.01.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