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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성들이 "그는 안돼"라고 외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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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국제부 기자) #EleNão.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이런 해시태그를 보신 적 있습니까. 요즘 브라질 여성들이 많이 쓰는 해시태그라고 합니다. 포르투갈어인데 ‘그는 안돼’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바꿔 ‘#NotHim’이라고 쓰기도 하는데요. 극우 성향 사회자유당(PSL) 후보로 브라질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자이르 보우소나루에 반대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브라질 여성들은 왜 보우소나루 후보에 대해 “NO”라고 외치는 것일까요. 군인 출신인 보우소나루 후보는 33세이던 1988년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치를 시작했는데요.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과 성차별적 태...

오늘의 신문 - 2024.04.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