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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 김여정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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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태 정치부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동생으로 사실상 북한내 ‘숨은권력 순위 2인자’로 꼽히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평양 정상회담에서 단연 존재감을 뽐냈다. 김여정은 이날 평양 순안공항에서 시작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두 정상의 동선을 밀착수행하면서 세세하게 챙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자주 포착됐다. 올해 초 김정은의 특사자격으로 남한을 방무했을때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경직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날 북측 군인과 수행원들에게 지시를 내릴때는 백두혈통의 ‘카리스마’를 풍겼다. 김여정은 문 대통령 전용기가 평양 순안공항 항공에 나타나기 전에 ...

오늘의 신문 - 2024.06.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