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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여고, '스쿨미투' 연루 교직원 19명에 중징계… 사립학교 성비위 솜방망이 처벌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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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락근 지식사회부 기자) “가슴이나 엉덩이를 툭툭 치거나 교복 치마 속에 손을 넣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볼과 입술에 키스를 했다. 창녀, 돼지 등 단어를 써가며 인격모독뿐만 아니라 ‘나는 네 속이 궁금해’, ‘엉덩이가 찰지다’ 등 성희롱을 했다….” 지난 3월 서울 노원 용화여고의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폭로한 성폭력 사건의 내용입니다. 학교 창문에 ‘#위드유(#Withyou)’, ‘위 캔 두 애니씽(We Can Do Anything·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어린 여자 아이들은 영원히 어리지 않다’ 등의 문구가 담긴 포스트잇을 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용화여고는 ...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