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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 된 '맥주 세금 개편'이 우리에게 남긴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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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생활경제부 기자) 맥주. 1년에 얼마나 드시나요? 다른 술에 비해 도수가 낮고 청량쌉쌀한 맛에 다양한 종류까지…. 맥주는 국내 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민 술’이 됐습니다. 이달 들어 시끄러웠던 맥주의 세제 개편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종가세에서 종량세로의 전환. 맥주 업계는 물론 국내 주류 업계가 수십 년 염원해온 일이지요. 술을 만드는 원가(재료비, 포장비, 병 디자인 등)에 가격을 매기지 말고, 술을 판매한 양에 비례해 ‘리터당 XXX원’으로 일괄 바꾸자는 게 핵심입니다. 정부는 올해 국세청의 제안으로 맥주에 한해 종량세 전환을 진지하게 검토했습니다. ...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