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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협치 내각' vs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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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현 정치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의원의 장관 기용 등을 포함한 ‘협치 내각’을 구상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적절한 자리에 적절한 인물이 되면 협치 내각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자연스럽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에 제안한 ‘대연정’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협치 내각 구상은 노 전 대통령의 대연정 개념과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협치 내각을 구상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국회 여당 상황 때문입니다. 지난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 더불어민주당은 의석 11...

오늘의 신문 - 2024.06.2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