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취재 뒷 얘기

'스위트 스폿' 넘어선 국제유가, 글로벌 경제 '뇌관'으로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은정 경제부 기자)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가뜩이나 대내외 변수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유가가 3년 반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넘보면서 소비와 투자가 동시에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랍니다. 통상 미국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데 최근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 가치까지 덩달아 높아지면서 자본 유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답니다.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을 확대해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를 더 가파르게 할 수 있고요.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